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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장하성을 주중대사로? 도대체 뭐하자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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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중대사로 거론되는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 [뉴시스]


[청와대의 ‘대책없는’ 인사, 장하성을 주중대사로?]


본디 4강 대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로 인식되어 왔고 당연히 해당국의 전문가나 충분한 자격을 갖춘 외교통이 맡아 온 자리였다. 그저 시간 때우며 자리를 보존하는 그런 직책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특히 주중대사라는 자리는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위치라든가 정치·경제·사회적 전반에 걸쳐 중요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자리여서 당연히 중국통을 보내는 것이 관례였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 첫 번째 주중대사로 중국과는 거리가 먼 노영민(현 청와대 비서실장)을 보내더니 이번에 또 더더욱 중국에 대해 문외한인 장하성을 보낸다고 한다. 


중국대사 자리를 자기 편 벼슬주는 자리정도로 아는 이 정권의 안목이 참으로 위험하기도 하고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러한 인사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대한민국 경제 참사의 주역을 주중대사로.... 어이가 없다]


장하성이 누구인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허울 좋은 정책을 밀어 붙이면서 잘 나가는 대한민국 경제를 이 꼴로 만든 장본인 아닌가?


본인 스스로도 ‘이상주의자’라고 소개를 했다. 나름대로 현실에 뿌리를 내린 이상주의자가 되고 싶었지만, 보는 시각에 따라 그렇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젊었을 땐 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미래, 무지개가 있다고 믿고 무지개를 쫓아다녔다"면서 "이제 세월이 흐르고 경험도 생기고 하다 보니 무지개가 없다는 것을 잘 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나는 감히 계속해서 철없이 무지개를 좇는 소년으로 살고 싶다"고 말했다.


29년간의 교수직을 마무리하는 정년 퇴임식에서 한 말들이다.


이러한 이상주의자를 중국 대사로 보내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가? 중국이라는 나라는 특별히 관계가 중요하고 중국에 대해 정통해야 곁다리로도 끼어들 수 있는 곳이다.


노영민 주중 대사 시절 중국의 외교통들이 제대로 대우라도 해 준 적이 있는가? 정상적인 외교 채널을 활용해 보기라도 했는가?


이제는 노영민보다 더 외교에 대해 문외한인 장하성을 주중 대사로 보내 도대체 뭘 하겠다는 것인가?


노영민 대사 시절의 ‘대통령 혼밥’ 외교 참사를 어직도 잊지 못하고 있는데 장하성을 보내 도대체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가?


아예 ‘상호 외교’가 아닌 ‘중국으로부터의 일방적 외교’만 하겠다는 것인가? 


도대체 그 의도가 무엇인가?


외교가 무너지면 국격이 가라앉고 대한민국 국민의 자존심도 내려 앉는다.


중국을 사대하는 좌파정권이면서 아직도 사드 후폭풍도 처리하지 못하고 중국에 질질 끌려 다니는 이 정권이 이제는 장하성이라는 외교의 문외한을 보내 더더욱 ‘경사외교’를 하겠다는 것인가?


아무리 좋게 봐주고 싶어도 도저히 봐 줄 수 없는 외교인사라 아니할 수 없다.


얼마전 중국의 고위 외교관계자를 만났을 때 그 분이 했던 말을 잊을 수가 없다.


“한국 정부는 중국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른다. 청와대도 그렇지만 심지어 외교부까지도 중국에 대해 알려 하지도 않고 ‘깜깜이 외교’를 한다.”


이것이 지금 대한민국 외교의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