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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2천653경기의 통산 성적만 타율 0.311, 3천89안타, 117홈런, 509도루 …미·일 리그를 통틀어서는 4천367개 안타를 기록한 '야구영웅' 스즈키 이치로(45·시애틀 매리너스)가 은퇴했다.이치로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2019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은퇴를 선언했다.회견장에 들어선 이치로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있었나"라고 첫마디를 꺼낸 뒤 곧바로 은퇴선언문을 읽었다."오늘 경기를 끝으로 일본에서 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