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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후퇴하면 너희들이 나를 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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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90%가 이미 북한군에 점령당하고 대구와 부산만이 남은 상태에서 벌어졌던 낙동강 전투는 국가 존망의 운명이 걸린 대결전장이었습니다. 낙동강 방어전에서 우리는 특히 다부동 전투를 기억해야 합니다. 낙동강이 대구 방어선의 핵심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던 김일성은“ 우리의 승리는 목전에 다다랐다.”며 광복절 5주년이 되는 8월 15일까지 대구를 점령하라고 독촉하던 때였습니다.한편 맥아더 장군은 방어선이 갑자기 무너지면 대통령이 죽거나 포로가 될 수 있다고 염려하였고, 워커 장군은 이승만 대통령이 대구를 떠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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