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근 선배가 작고했습니다. KBS부산총국에서 함께 기자 생활을 했던 언론인이자 시조시인이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최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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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평기자일 때 부장을 했고 내가 부장일 때 KBS부산총국 보도국장을 한 선배였습니다.KBS 본사 보도제작국에서 제작부장을 하기도 했죠. 시를 좋아하고 맥주를 즐긴 글쟁이였습니다.2020년 7월 6일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그의 시조 작품을 한 수 올리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노숙자, 그 해 겨울 최 연 근"내쫓지 마라 얼어 죽는다" 밤바람 흔든 환청체감 온도 영하 25도 털모자도 이미 얼어새벽에 노숙자가 달린다 서울역의 대합실"더 이상 갈 곳 없다" 대롱대롱 매단 막장녹지 못해 다시 언 입김 피를 타고 흐른다아! 이 밤 까맣게 지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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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평기자일 때 부장을 했고 내가 부장일 때 KBS부산총국 보도국장을 한 선배였습니다.KBS 본사 보도제작국에서 제작부장을 하기도 했죠. 시를 좋아하고 맥주를 즐긴 글쟁이였습니다.2020년 7월 6일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그의 시조 작품을 한 수 올리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노숙자, 그 해 겨울 최 연 근"내쫓지 마라 얼어 죽는다" 밤바람 흔든 환청체감 온도 영하 25도 털모자도 이미 얼어새벽에 노숙자가 달린다 서울역의 대합실"더 이상 갈 곳 없다" 대롱대롱 매단 막장녹지 못해 다시 언 입김 피를 타고 흐른다아! 이 밤 까맣게 지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