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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이 말 안듣는다" 제2훈련소 조교들도 들고일어났다. 이러면 나라가 망하는거여/최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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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논산훈련소 출신이다. 논산훈련소에서 6주 교육받고 자충돼 만기전역할 때까지 논산훈련소에서 근무했다. 그래서 훈련소 조교업무에 대해 나름 잘 안다. 고생하는 자리다. 조교는 처음 훈련병들에겐 무서운 존재지만 몇 주가 지나면 형같이 느껴지고 자대배치를 받는 이등병 계급장 수여식에는 서로 부둥켜 안고 이별을 슬퍼한다. 정이 듬뿍 들었기 때문이다. 이른바 힘듦 속에서 전우애를 느끼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웬걸 요즘 이런 풍속도가 바뀌었다고? 하도 인권 인권을 강조하다보니 군기가 더 망쳐졌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5월 26일 훈련소를 방문, ‘인권 존중실’ 개소식을 주관했다고 한다. 조선일보가 보도한 한 조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