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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경찰의 존재이유가 뭔가? 동창에게 2145회 성매매 강요. 결국 죽음에 이르게 했는데도 특이사항 없다고? 검찰이 밝혀냈네/최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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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알고 지낸 중고 대학 여자 친구에게 2145차례나 성매매를 강요해 대금 약 3억원을 착취하고, 한겨울에 냉수목욕을 시키고 때리는 등 가혹행위를 저질러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 여성과 그 동거남이 구속 기소됐다. 당초 경찰은 이 피해 여성 변사사건 수사보고서에서 휴대전화에 관해 ‘특이사항 없음'이라고 밝혔으나, 검찰에서 20대 여성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주목해 휴대폰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메신저를 통한 성매매와 성착취 사진 촬영 강요 등의 혐의를 포착했다는 것. 검찰이 아니었다면 그냥 단순 변사로 묻힐 뻔 했다는 점에서 요즘 경찰의 수사력이 왜 이렇게 저하됐는지 의문이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