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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Live] KBS, 정부 ‘현금 협찬’받고 장관(長官)을 출연시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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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연기대상 수상자로 출연한 박영선 중기부장관


연말 KBS연기대상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나와서 시상했다. 전례 없던 일이다. 연기대상은 주로 연예인이나 방송사 간부 등이 나와서 시상해 왔는데 장관(長官)이 나온 것이다.


그런데 담당부서에서 이에 대한 해명 글을 올린 이유가 더 충격적이다.


사내 전자 게시판에 담당자가 “박영선 장관이 시상자로 나온 이유는 부족한 제작비 충당 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연기대상에 현금 협찬을 해서 출연한 것입니다” 라고 적은 것이다.


제작비가 부족해서 장관이 현금을 들고 왔으니까 시상(施賞)자로 세웠다는 것이다. 이제 시상식(施賞式)도 돈 받고 하는 행사가 되어버렸나? 그것도 정부의 현금을 받고 말이다.


기가 찬다.


정권의 홍보방송을 하다가 시청률이 폭락하고 광고가 급감해서 경영수지가 크게 악화되었다고 비판을 받더니, 이제는 아예 노골적으로 정부로부터 현금을 받고 방송을 하는 것인가?


누구라도 현금 협찬하면 방송에 출연할 수 있단 말인가?


공영방송 KBS가 어쩌다가 이렇게 돼 버렸나? 그동안 문재인 정권을 대대적으로 홍보해온 것도 돈을 받은 대가라고 의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밝혀라.


감사실은 즉각 감사를 실시하라. 시상식에 금품을 받은 대가로 장관을 출연시킨 것은 김영란 법을 포함한 실증법을 위반 한 것이 아닌가?


공영방송 KBS의 끝없는 추락을 보면서 직원들은 부끄러워 낯을 들고 다닐 수 없을 지경이다.
양승동 사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즉각 해명하고 책임을 지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