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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이 작고하신지 벌써 10년.10주기 기제에 참석하기 위해 두 손자가 왔습니다. 낮엔 만화영화도 보고,제법 앉아 오랜 시간 보다,제수음식 만드는데 큰놈이 돕기도 합니다.두 명 모두 한 숨 낮잠을 잡니다.그러다 밤늦은 시각, 함께 절을 올립니다. 지난해 어머님 기제사 때는 흰머리(하얀) 할머니를 봤다고 해 우리를 놀라게 한 아이입니다.어머니는 흰머리가 멋졌었어요.작은 놈도 제사 지내는 모습을 지켜봅니다.이래서 조상님께 경건하게 기리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겠죠?■ 하얀 할머니 이야기. 많이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