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몽’이라는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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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편전쟁과 청일전쟁중국은 기회만 있으면 아편전쟁(阿片戰爭 1840~1842)의 굴욕을 설욕해야 한다 말하곤 했다. 그런데 이건 서구를 향한 수사(修辭)고 동아시아 세계 차원에서라면 중국의 가장 큰 굴욕은 아편전쟁이 아니다. 중화(中華)의 이념적 맥락에서 보자면 그들 내심의 최악의 치욕은 1894년의 청일전쟁(淸日戰爭)이다. 아편전쟁은 중화 외부세계와의 접점에서 발생한 사건(事件 incident)이지만 청일전쟁은 중화세계 내부에서 발생한 사고(事故 accident)이기 때문이다.중국이 중화 외부 세계와의 접점에서 패배를 당하고 수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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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편전쟁과 청일전쟁중국은 기회만 있으면 아편전쟁(阿片戰爭 1840~1842)의 굴욕을 설욕해야 한다 말하곤 했다. 그런데 이건 서구를 향한 수사(修辭)고 동아시아 세계 차원에서라면 중국의 가장 큰 굴욕은 아편전쟁이 아니다. 중화(中華)의 이념적 맥락에서 보자면 그들 내심의 최악의 치욕은 1894년의 청일전쟁(淸日戰爭)이다. 아편전쟁은 중화 외부세계와의 접점에서 발생한 사건(事件 incident)이지만 청일전쟁은 중화세계 내부에서 발생한 사고(事故 accident)이기 때문이다.중국이 중화 외부 세계와의 접점에서 패배를 당하고 수난을